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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2일만 파경’ 49세 女배우 “솔로 이유? 왕자님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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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05 10:57:33 수정 : 2025-03-05 12: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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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민영이 솔로 라이프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는 배우 이민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캡처

 

이날 이민영은 자신이 극 I형(내향형) 인간이라며 "마음은 안 그런데 가까워지기에 시간이 걸린다"라며 "누군가와 함께 사는 행복을 추구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솔로인 이유에 대해 "새로운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다. 집순이이다 보니까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도 없고 지금 이런 생활이 지속되는 게 더 자연스러웠지 않나 싶다"며 "마음은 항상 열려있다. 왕자님이 저한테 뚝 떨어져야 하는데"라고도 말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이제 왕자님이 아니라 왕을 만나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농담을 건넸다.

 

황정음이 "집에서만 얼마나 오래 있어 보셨냐"라고 묻자 이민영은 "집에 오래 있는 걸 자주 한다. 집 밖에 잠깐 나가는 건 한 달만에도 된다. 그런데 일이 없으면 아예 안 나간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연말에는 해외여행에 나선다며 "그때는 마음이 조금 더 시끌시끌하고 들뜨는 분위긴데 그럴 때 조금 더 가라앉는 거 같더라. 그러니까 (해외로) 나가게 된다. 친구들은 다 가족들과 아이들이 있으니까. 제게는 그런 큰 행복은 없지만 (여행이) 유일한 삶의 낙"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76년생 이민영은 2006년 동료 배우 이찬과 결혼했으나 폭행 시비 등 논란에 휩싸인 뒤 결혼식 12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이민영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미혼인 상태다.

 

이민영은 2023년 MBN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 출연했으며, 같은해 KBS2 '고려 거란 전쟁'에서 천추태후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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