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위원장 “협력사업으로 양국 윈-윈 관계 모색”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이 5일 미겔 앙헬 로메로(Miguel Angel Romero) 주한 파라과이 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 협력 및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한·파라과이 의원친선헙회 회장으로 선출된 어 위원장을 로메로 대사가 어 의원의 국회의원 사무실로 예방해 이뤄졌다. 면담에서는 어 위원장과 로메로 대사는 한·파라과이 간 무역확대, 한국기업의 파라과이 진출확대, 식량안보와 관련한 농업협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로메로 대사는 “이번에 어기구 의원님께서 한·파라과이 의원친선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셨는데 파라과이는 한국을 전략적 협력국가로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 많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어 위원장은 “올해 한인 이민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은 파라과이는 거리는 멀리에 있지만, 마음만은 가까운 나라”라면서 “남미에서 세번째로 한인사회의 규모가 큰 국가로 우리나라 ODA 중점협력국으로 앞으로도 양국 간 개발협력 사업이 양국이 윈-윈하는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로메로 대사는 어기구의원에게 파라과이 방문초청장을 전달했고, 어기구 의원은 앞으로도 의원외교를 통해 파라과이와의 교류협력을 활발히 이어나갈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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