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2025’에서 1위를 차지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클래리베이트는 글로벌 기업의 기술력과 연구개발(R&D) 성과, 지적 재산(IP)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1개국 100개 기업을 올해 혁신기업으로 선정했다.

국내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를 포함해 총 8곳이 100대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LG화학은 7위, LG전자는 11위,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각각 16위, 20위를 기록했다. 또 SK하이닉스는 19위, 삼성SDI는 74위에 선정됐으며,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혁신기업에 선정된 삼성전기는 29위를 차지했다.
올해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한 100대 혁신기업 중에서는 일본 기업이 33개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18개), 대만(13개), 한국·독일(8개) 등의 순이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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