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배우 김수현 측이 고인의 모친을 직접 만나 설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5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경영진이 함께 어머님을 뵙고 충분한 설명을 해드리고 싶다”며 “언제든지 골드메달리스트 사무실로 연락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어머니께서 하시는 주장 중 당사와는 생각이 다른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 아직 아실 수 없었던 내용들도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공개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라도 찾으려 하셨던 어머니와 고인 모두에게 적절치 못하다”고 우려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전날 방송을 통해 “저희의 목적은 수많은 거짓기사를 통해 한순간에 망가져 버린 아이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것”이라며 고인 어머니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부터 김수현과 김새론의 관계에 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두 사람의 사진과 편지 등을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가세연은 이날도 김수현이 고인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모습이라며 한 남성의 뒷모습 사진을 공개했다. 가세연은 “일종의 잠옷처럼 입는 긴 티셔츠를 입고 바지는 입지 않은 상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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