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어린(아역) 관식 역으로 출연한 배우 이천무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게 받은 선물을 인증했다.
27일 이천무의 모친이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에는 장문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날 이천무의 모친은 "어쩔 수 없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감사인사 드린다"며 "이모 아니고 누나! 손편지는 너무나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어린이날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 다 챙겨주시는 작지만 거인 같은 아이유 누나. 많이 배우고 본받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유에게 드론을 선물받은 이천무가 영상을 통해 감사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그는 아이유가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공개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아이유가 보낸 편지에는 "세젤귀(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천무. 아이유 이모야. 우리 천무 현장에서 자주 보진 못했지만 가끔 마주칠 때마다 너무 귀여운 모습에 이모가 많이 고맙고 행복했어"라며 "힘든 현장에서 고생 많았고 이모랑 같이 연기하는 현장에서 또 만나자. 늘 건강해야 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청년 오애순(아이유)과 청년 양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폭싹 속았수다’는 시청 수 550만을 기록해 비영어 TV쇼 1위로 꼽혔다. 총 16부작으로 만들어진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7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4회씩 공개되고 있다. 공개 첫 주에는 전체 4위, 둘째 주에는 2위에 올랐으며 이번에는 1위에 등극했다. 이 드라마는 1950년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한 가족의 생애를 묘사하며 지극히 한국적인 이야기를 다뤘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