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전국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리스크관리경영시스템(ISO 31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ISO 31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경영 및 사업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관리하는 종합체계를 인증하는 제도다.
전남개발공사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 원가 급등과 같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비롯된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 주거복지 향상,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등을 추진했다.
이번 인증은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경영 신뢰성을 높이고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ISO 31000 인증 획득은 공사가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췄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경영 안정성을 높여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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