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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전동화 오프로드 SUV 세계 첫 공개

입력 : 2025-04-17 06:00:00 수정 : 2025-04-16 21: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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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 발표
레이싱 투입 실차 디자인도 선봬

제네시스는 전동화 오프로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X Gran Equator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공개된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온·오프로드 모두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 도전적인 모험을 추구하는 고객을 겨냥한 모델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에서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왼쪽 네번째)등이 전동화 오프로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X Gran Equator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온·오프로드 모두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 도전적인 모험을 추구하는 고객을 겨냥한 모델이다. 제네시스 제공

외관은 제네시스의 ‘환원주의적 디자인’을 기반으로 깔끔한 선과 간결한 표면을 강조했고, 긴 후드와 가파른 C필러(뒷문과 뒤 유리창 사이의 기둥)가 기존 SUV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위아래로 나뉘어 열리는 후면부의 분할 개폐식 테일게이트는 제네시스의 시그니처 투라인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루어 실용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이날 행사에서 제네시스는 2026년부터 레이싱 경기에 투입될 ‘GMR-001 하이퍼카’의 실차 디자인 모델도 공개했다. 전면에서 측면까지 이어진 제네시스 고유의 두 줄 디자인을 바탕으로 공기역학적인 구조와 볼륨감을 완성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제네시스는 지난 10년간 단순한 양적 성장을 넘어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가고 있다”며 “제네시스가 시장에 파격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러우며, 오늘 이곳에서 제네시스의 또 다른 여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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