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용(사진)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비영리 싱크탱크 외교정책협회(FPA)가 주는 ‘FPA 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
FPA의 최고 권위 상인 FPA 메달은 국제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넓히고 국제사회에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준 인물에게 주어진다. 폴 볼커 전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이 역대 수상자다.
한은 측은 이 총재가 IMF 아시아·태평양 국장, 국제결제은행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 의장 등 대외 활동과 한은 총재,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국내 활동을 두루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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