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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 휴대폰 게임 현질 79만원 김희철에 “이혼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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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21 07:32:29 수정 : 2025-04-21 07: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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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

 

배우 김응수가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을 언급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연예계 대표 '흥청이' 김희철, 최진혁, 김준호가 '가계부 대부'와 상담을 앞두고 직접 가계부를 작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김희철은 게임 관련 아이템 구매에만 4000만 원을 쓴 과거 영상이 등장해 출연진은 물론 母벤져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최근 공개된 가계부에서도 한 달 게임 아이템 비용만 79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희철은 "게임 캐릭터가 '자기야~'라고 불러주는 그 소리가 너무 좋다"며 자신의 '현질 이유'를 고백했고, 김준호는 "제일 최악은 너다"라고 단호히 말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절약의 아이콘' 김응수가 특별 멘토로 등장했다. 김희철의 가계부 점검에 나선 김응수는 "아끼려고 가계부 쓰는 건 좋은 거다"고 칭찬했지만, 이내 게임에 79만6000원을 쓴 것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김희철은 "보통 한번 누를 때마다 이 게임 회사로 11만원씩 들어간다"며 "무기나 옷 사야 한다. 금요일에 12만3800원 현질(현금을 써서 게임 아이템 구매), 12만4900원 현질, 유튜브 프리미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게임 캐릭터를 보여주자 김응수는 "정신 차려라. 이건 이혼 사유뿐 아니라 결혼해서 자녀가 있다면 넌 퇴출"이라고 지적했다.

 

 

세 사람은 작년에 배달 음식과 쇼핑에 얼마나 돈을 지출했는지도 비교했다.

 

김희철은 "121건 주문에 640만원을 사용했다"고 했고, 김준호는 "380만원 정도 썼다. 한 달에 약 30만원 정도 사용했다"고 밝혔다.

 

최진혁은 "213건에 920만원 정도 썼다. 근데 저는 옷도 산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응수는 "이건 아니다. 난 제일 싫어하는 게 쇼핑이다. 아예 안 한다"고 말했다.

 

김응수는 "난 인터넷 자체를 안 한다. 근래 가장 많이 쓴 지출이 어제 주요 5만원을 한 게 전부"라며 "내 인생에 쇼핑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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