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쯤 대구 중구 사일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작업 하던 A씨가 28층 높이에서 1층 승강기 위로 떨어졌다. A씨는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공사장 안전망 설치 작업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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