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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에 요란한 비…제주·남해안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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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21 19:32:50 수정 : 2025-04-21 19: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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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최대 80㎜·제주 최대 120㎜ 호우
낮 최고 21도…강풍특보 발표 가능성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화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새벽부터 수도권과 충남, 전라권, 경남서부에 비가 시작돼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며 “늦은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고 21일 예보했다.

 

광주와 전남 등 전라권에선 20~60㎜, 지리산 부근에선 80㎜ 이상 비가 내리겠다. 제주 지역은 많은 곳은 120㎜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밖의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10~40㎜ △강원도 10~50㎜ △대전·세종·충남 10~40㎜ △전북 10~40㎜ △부산·울산·경남 20~60㎜ △대구·경북·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북부 20~60㎜ 등이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되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짧은 시간 강하게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전남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17도, 낮 최고 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평년(최저 5~11도, 최고 17~22도)보다 아침에는 2~6도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4도 △부산 14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9도 △강릉 18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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