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영근)는 한국-태국 수교 67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과 태국의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IGNITE Thailand-Korea Business Forum’은 4월 22일(화)부터 4월 23일(수)까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양국 수교 67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태국의 양국 정부관계자 및 기업·금융인 약 700여명이 참석해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타니 썡랏(Tanee Sangrat) 주한 태국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양국 경제협력의 첫 번째 중요한 발걸음이며, 이번 포럼을 통해 얻은 유익한 정보와 새로운 네트워크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수차트 촘클린 태국 상무부 장관보, 태국투자청(BOI), 동부경제회랑(EEC) 사무총장, 카시콘 리서치센터, 방콕은행 등 태국 정부 및 민간 부문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산업·금융·혁신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분야의 협력 확대를 위한 세션도 별도로 마련됐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한-태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향후 네트워킹 증진을 위한 패널 토의에 참여해 적극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패널 토의에는 Thai NIA(National Innovation Agency), Techsauce, Thai Startup Association,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참여했으며, △한-태국 스타트업 생태계 연결 전략 △공동 프로그램 및 교류 활성화 방안 △현지 투자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패널토의에 참여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김영준 혁신사업실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태국과 한국 스타트업 간 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태국 스타트업과의 교류 및 태국 진출을 위한 한국 스타트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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