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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문수는 이미 졌다…차오르는 초승달에 지지 보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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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02 09:47:00 수정 : 2025-06-02 10: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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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에 던지는 표, 윤석열·전광훈·황교안 살찌우는 표”
“대한민국 미래·보수·젊은 세대 희망 위해 결단 부탁”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후문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일 “김문수 후보는 이미 대선에서 졌다”며 “저무는 보름달이 아니라, 차오르는 초승달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세밀한 조사와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미 분명히 졌다. 단일화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방식으로도 이길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후보를 지지 선언한 뒤 물러난 두 후보를 보라”며 “하나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끝까지 반대한 자유통일당 후보(구주와 전 후보), 다른 하나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빠져 허우적대는 황교안 후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난감한 연합체에 던지는 표는 민주주의를 두 번 죽이는 사표”라며 “저 이준석은 그런 세력과 결코 함께 할 수 없기에 수많은 상처를 입으면서도 누구보다 치열하게 이재명 후보와 정면으로 맞서 싸워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는 이미 대선에서 졌다. 그에게 던지는 표는 윤석열-전광훈-황교안을 면책하고 살찌우는 표”라며 “보수 진영의 변화가 아닌 기득권을 수호하는 표”라고 직격했다.

 

이 후보는 “이준석에게 던지는 한 표는 범보수세력이 젊음을 바탕으로 새로 시작해 보라는 투자의 시드머니 한 표”라며 “대한민국의 미래, 보수의 생존, 젊은 세대의 희망을 위해 여러분을 결단을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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