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위너(WINNER)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송민호를 제외한 3인 체제로 일본 투어를 진행한다.
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위너는 오는 9월 28일 일본 효고 고베 국제회관 국제홀에서 '2025 위너 콘서트 '인 아워 서클' 인 재팬(2025 WINNER CONCERT 'IN OUR CIRCLE IN JAPAN)'을 개최한다.
위너는 고베 공연을 시작으로 9월 30일 도쿄 타치카와 스테이지 가든까지 총 3회에 걸쳐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2019년 진행한 '위너 재팬 투어 2019(WINNER JAPAN TOUR 2019)' 이후 6년 만에 일본 현지 팬들을 만나는 자리다.
YG엔터 측은 이번 투어에 대해 "변함없는 애정과 응원으로 위너를 기다려주신 팬 분들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일정 "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그간의 갈증을 완벽히 해소시켜줄 최고의 무대를 준비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일본 공연에 앞서 위너는 오는 7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위너 콘서트 '인 아워 서클'을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위너는 2014년 8월 17일 데뷔한 YG엔터테인먼트의 남성 그룹으로 데뷔와 동시에 '제 2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in Beijing'에서 올해의 신인상 (남자그룹부문)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후 'MTV Asia Music Gala 해외 최고 인기 그룹상' '제 9회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 '제 32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YG 대표 보이그룹의 명맥을 이어왔다.
멤버로는 강승윤(YOON), 진우(JINU), 민호(MINO), 이승훈(HOONY)이 있다.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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