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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1곳’ vs ‘김문수 3곳’…출구조사 지역별 ‘우세’도 李, 크게 앞서

, 대선 , 이슈팀

입력 : 2025-06-03 20:21:07 수정 : 2025-06-03 22: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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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득표율 李 51.7% 金 39.3%

3일 실시된 21대 대선의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득표율뿐 아니라 ‘우세’ 지역의 수를 놓고 봐도 이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등을 압도했다.

 

이날 오후 8시 KBS, MBC, SBS 방송 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를 지역별로 나눴을 때 이재명 후보가 11곳, 김문수 후보가 3곳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여준, 박찬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공동선대위원장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가 나오자 기뻐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 후보는 서울과 경기, 인천, 충북, 충남, 세종, 대전, 전북, 전남, 광주, 제주 지역에서 다른 후보를 앞섰다. 김 후보는 경북과 대구, 부산에서 득표율 1위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나경원 의원 등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강원과 경남, 울산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세를 보였다.

 

이번 출구조사의 전국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가 51.7%로 과반의 득표율을 보였다. 김문수 후보는 39.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7%의 득표율을 각각 보였다.

 

이번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8만14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다.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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