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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한학자 총재 기소에 깊은 유감”… “종교적 역할 오해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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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10 15:38:20 수정 : 2025-10-10 15:38:18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hulk198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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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한국가정연합)는 10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한학자 총재를 기소한 데 대해 “이번 기소는 한 총재의 종교적 사명과 상징적 역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국가정연합은 이날 발표한 공식 입장문에서 “한학자 총재는 지난 60여년간 세계 평화와 인류 화합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정치적 이익이나 금전적 목적과 무관하게 신앙적 사명을 수행했으며, 이번 사건 역시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 총재는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사실관계를 투명하게 소명하고 재판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정연합은 한 총재의 건강과 관련해 “고령과 부정맥 재발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구속 상태로 기소가 이루어졌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향후 재판 절차에서는 개인의 건강과 종교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고려한 지혜롭고 신중한 사법 판단이 이루어지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가정연합은 “이 상황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성찰하고 있다”며 “앞으로 종교단체로서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신앙 공동체의 본질인 사랑과 평화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왜곡된 정보로 인한 오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언론과 사회 각계가 사실과 진실에 근거한 공정한 이해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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