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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스라엘에 구금됐던 국민 자진추방돼 조만간 귀국"

입력 : 2025-10-10 22:49:39 수정 : 2025-10-10 22: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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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구금됐던 한국인이 나포 이틀 만인 10일 오전(현지시간) 풀려났다.

외교부는 이스라엘에 나포됐던 한국 국적 활동가 김아현 씨가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향하는 항공편을 통해 자진 추방돼 조만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자로 향하는 천개의 마들린호’ 선단에 참여한 활동가 김아현씨. 강정친구들∙개척자들 제공

김 씨는 탑승했던 국제 구호선단 선박이 가자지구에 접근하려다가 지난 8일 이스라엘군에 나포돼 구금된 바 있다.

이후 외교부는 본부와 주이스라엘대사관 모두 김 씨의 안전 확보, 신속 석방, 조기 귀국을 위해 총력 대응해 왔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전날 주이스라엘대사관 영사를 김 씨가 구금된 시설에 급파해 영사면담을 실시하고 건강과 안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주이스라엘대사관 영사는 공항에서 김 씨의 항공기 탑승 및 이륙까지 확인했고, 주이스탄불총영사관 등 현지 공관을 통해서도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대사관은 사전에 김 씨에게 가자지구 방문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 없이 여행 금지지역을 방문하면 여권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음을 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한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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