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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도 캄보디아 감금됐다 돈 주고 풀려나…경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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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13 18:21:51 수정 : 2025-10-13 18:21:51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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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이 감금되거나 실종된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남에서도 캄보디아에서 감금됐다가 풀려난 사례들이 파악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남경찰청 전경. 경남경찰청 제공

13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20대 남녀 2명이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현지 범죄 조직원들로부터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긴 채 감금당했다.

 

이들은 지난 7월26일 고수익 알바를 알선한다는 브로커 이야기를 듣고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일주일가량 감금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가족이 가상화폐 1600만원어치를 현지 범죄 조직에 지불하고 나서야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입국한 후 이들은 지난 8월 경찰에 신고했다.

 

또 지난 7월 또 다른 20대 남성도 해외 취업 이야기에 속아 캄보디아를 찾았다가 현지에서 감금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 역시 여권과 휴대전화 등을 빼앗긴 채 감금됐다가 탈출한 뒤 귀국해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남경찰청은 두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캄보디아 외 다른 나라에서 발생한 피해 사실이 있는지 등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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