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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APEC 역대급 성공…국격은 높아지고 국익은 최대화”

입력 : 2025-11-02 14:47:29 수정 : 2025-11-02 14:47:29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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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일 전날 막을 내린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해 “역대급 성공에 감사드린다”며 “국격은 높아지고 국익은 최대화 됐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소노캄 호텔에서 국빈만찬 전 친교 시간에 한중 정상이 서로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3년간 막히고 중단됐던 외교의 물줄기가 확 트여서 국운 상승의 길로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지역 방문 중 민심을 청취했다며 “(주민들이) 다들 ‘엄지척’ 하며 이 대통령을 칭찬하며 고맙다고들 하신다. APEC이 A학점이라는 데 흔쾌히 동의하고 있었다”고 적었다.

 

한미 정상회담과 관세협상 합의에 대해서도 “미국과의 관세협상에 경제의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자동차 AI(인공지능)의 활로가 활짝 열렸다”며 “핵추진잠수함의 건조 승인으로 자주국방과 튼튼한 안보도 한층 강화됐다”고 했다.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선 “중국과의 관계 회복과 문화교류가 활발해지면 중국 관광객들도 한국으로 몰려들 것”이라며 “한국의 관광, 숙박, 화장품, 미용도 활기를 더 띠고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조승래 사무총장도 페이스북에 “우리는 세계 앞에 APEC의 성공적 개최를 보여줬고 AI 강국임을 선언했다”며 “국익과 실용을 기반으로 흠잡을 데가 없이 진행됐고, 왜 대한민국이 선진국인가를 잘 보여줬다”고 적었다.

 

그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전 세계인이 놀라울 정도로 매듭지었고, 중국과는 여러 이슈에 대해서 솔직하게 제기하고 대화해 큰 외교적 진전을 만들었다”며 “일본과는 신임 총리와의 허심탄회한 대화로 상호신뢰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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