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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사기’ 성시경 “내가 받는 응원의 무게 모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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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28 17:53:40 수정 : 2025-11-28 17:57:06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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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니저에게 사기 피해를 입은 가수 성시경이 유튜브 콘텐츠에서 최근의 심경과 고민을 밝혔다.

 

성시경은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만날텐데’의 영상에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를 만났다. 이금희와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던 성시경은 “요즘 내가 뭐 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스스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난 ‘내가 성시경이야’ 하고 사는 사람이 아니다. 과시하는 성격이 아니다”라면서도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의 존재가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긴 시간 노래를 해왔고, 그걸 지켜본 사람들이 있다. 그 사실이 내 청춘과 맞닿아 있고 섞여 있다. 내가 잘난 맛에 사는 건 아니지만, 응원의 무게를 모르는 건 아니다. 그래서 연말 공연도 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금희는 자신이 최근 발간한 에세이 ‘공감에 관하여’를 추천하며 “마음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성시경은 “읽어보고 싶다”고 답하며 이금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성시경은 최근 오랜 기간 함께 일했던 전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해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족처럼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해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으며, 소속사 역시 “전 매니저의 비위가 확인돼 퇴사 조치했고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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