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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투혼' 이배영 선수에 네티즌 격려 '봇물'

입력 : 2008-08-13 15:53:00 수정 : 2008-08-13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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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경련에도 끝까지 바벨을 놓치 않았던 역도 이배영 선수에 대한 네티즌들의 격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13일 다음 아고라에 따르면 한 네티즌이 ‘이배영 선수에게 메달을 만들어주세요’라는 청원을 제기해 오후 3시 현재 서명목표 500명을 훌쩍 넘은 860여명의 네티즌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이 네티즌은 “정말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무엇인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것이 무엇인지 보여준 이배영 선수 정말정말 멋지고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며 “우리 네티즌들의 작은 손을 모아서 이배영 선수에게 조그마한 메달이라도 선물 해주면 어떻겠느냐”고 적었다.

서명에 동참한 네티즌들은 “당신이 진정한 금메달의 주인공”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다음의 베이징올림픽 코너에 마련된 ‘네티즌 응원방’에도 ‘근육경련으로 메달을 놓친 이배영선수에게 순금팬던트’라는 응원방이 개설돼 1만 4000여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다음은 ‘네티즌 응원방’에서 5000명의 응원 댓글을 받은 선수에게 순금 펜던트와 응원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인데 이배영 선수의 응원방에는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당초 목표인 5000명의 세 배에 달하는 격려글이 이어졌다.

이태영 기자 wooahan@segye.com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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