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학생이 함께하는 예술만들기
지휘자 정명훈(사진)이 명예교사로 나서 특별 강연을 펼친다. 정명훈은 ‘마에스트로와 함께하는 음악이야기’라는 제목으로 6일, 6월19일, 8월11일, 12월2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초등학생 8000명과 학부모 4000명을 초청, 해설을 곁들인 공연과 대화의 시간을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마련한 ‘아름다운 만남’의 일환으로 정명훈뿐 아니라 성악가 조수미, 발레리나 강수진, 소설가 은희경, 영화감독 심형래, 디자이너 김영세, 만화가 이원복 등이 명예교사로 참여한다.
명예교사들이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에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추천하는 저소득층 학생, 문화부가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와 ’문화예술선도학교’ 및 예술강사 파견학교 학생들이 초청된다. 일반 학생들은 교과부나 교육청을 통해 학교단위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윤성정 기자 ysj@sey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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