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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복 대법관 후보 위장전입 의혹

입력 : 2010-08-12 01:40:22 수정 : 2010-08-12 01: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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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서 제기…李후보 “부모 부양 목적” 해명 이인복 대법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11일 위장전입 의혹을 받고 사과했다.

국회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 특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이 후보자가 서울 고등법원 부장판사 재직 시인 2006년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거주하면서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용인의 S아파트로 주소를 옮겼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특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낸 서면 답변서에서 “용인 S아파트는 배우자 명의로 구입해 2002년 2월부터 거주하다 자녀들의 통학문제로 2004년 4월 전세를 주고 이사를 나온 곳”이라며 “몸이 불편한 부모를 넓은 집에 모시고 살고 싶다는 생각에서 용인의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주소를 이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실제 거주지와 다른 주민등록이 일정기간 있었던 점은 부적절한 처신으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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