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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세상에 등돌린 늑대소년 '연기변신'

입력 : 2011-12-22 11:16:25 수정 : 2011-12-22 11: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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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스타 송중기와 국민여동생 박보영이 비밀스러운 사랑을 시작했다.

두 사람이 주연을 맡은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가제)이 지난 21일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늑대소년'은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채 외롭게 살아온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아버린 차가운 소녀의 로맨스를 그린다.

올 한해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등에 출연해 '대세남'으로 떠오른 송중기, 영화 '과속스캔들'의 히로인 박보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색다른 연기변신을 꾀할 예정.

송중기는 '늑대소년'에서 위협적인 야수의 본능을 지녔지만 한 소녀에게만큼은 조건 없는 사랑을 주는 늑대소년 역을 맡아 외형적 파격변신과 함께 순수한 사랑을 선보인다. 박보영은 세상에 마음을 닫아버린 차가운 눈빛의 외로운 소녀로 어느 날 마주친 늑대소년에게 예기치 못한 설렘을 느끼며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열게 되는 캐릭터다.

특히 '늑대소년'은 단편영화 '남매의 집'(2008)으로 미장셴단편영화제 대상을 받고, 장편 '짐승의 끝'(2010)으로 벤쿠버국제영화제 용호상 부문에 진출한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충무로 관계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란서생' '추격자' '작전' '혈투' 등을 만든 영화사 비단길이 제작을 맡았다.

영화는 내년 개봉 예정.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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