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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문재인 지지 영상'…SNS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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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12-08 10:59:58 수정 : 2012-12-08 10: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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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문재인 지지선언'이라는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에는 노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2002년 11월 부산국민참여운동본부 발대식에서 한 연설이 담겨있다.

영상 속 양복 차림으로 연단에 선 노 후보는 "노무현이 감이 되겠느냐고 말할 때 '저도 된다'고 말하기에 망설임이 있었다"며 "그러나 오늘부터 저는 망설이지 않겠다. 감이 되겠느냐고 물으면 '감이 된다'고 당당하게 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 사람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그 친구를 보라고 했다"며 문재인 당시 부산시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소개했다.



노 후보는 "저는 제가 아주 존경하는, 나이는 저보다 적은 아주 믿음직한 친구 문재인이를 제 친구로 둔 것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나는 대통령 감이 된다. 나는 문재인을 친구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좋은 친구를 둔 사람이 제일 좋은 대통령 후보 아니겠느냐"며 문 위원장을 치켜세웠다. 입을 굳게 다문 채로 미소를 짓고 있는 문 위원장의 모습도 영상 속에 담겼다.

이 영상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시민이 찍어뒀던 미공개 영상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15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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