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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급’ 무용인 한자리 모여 뜻있는 공연

입력 : 2013-03-06 20:30:39 수정 : 2013-03-06 20: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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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출연료 없이 재능기부 ‘한마음축제’
발레 등 모든 장르 갈라 형태로 선보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용단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무용인 한마음축제 2013’이 9일 오후 5시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 등 모든 장르의 공연을 갈라 형태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는 7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유니버설발레단 특유의 우아함이 돋보이는 ‘백조의 호수’, 최근 노숙인 발레교육을 통해 예술과 사회 소통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발레시어터 예술감독 제임스전의 안무작 ‘생명의 선’, 스타 발레무용가 김주원과 노장의 파워를 보여주는 이원국이 ‘지젤’ 중 그랑 파드되(남녀무용수가 듀엣으로 춤을 추는 장면)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안은미컴퍼니의 ‘심포카 바리’, 국립무용단 ‘그대, 논개여’, LDP무용단의 ‘노코멘트’, UBIN댄스의 ‘순간’ 등의 작품이 공연된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가 마련한 이 행사는 출연자 전원이 출연료 없이 재능 기부를 하며, 관람료는 전석 등급 구분없이 1만원이다. 부담 없이 무용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해 무용 장르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입장 수익은 전액 무용예술인의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공연 날 오전 10시 유니버설아트센터 연습실에서는 무용수가 필요한 무용단체와 춤출 기회를 찾는 무용수를 연결해주는 공개 오디션 ‘댄서스잡마켓’이 열린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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