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현 작가의 `페스티벌`. 색과 선의 축제를 통해 자유와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갤러리 인테코 제공 |
장대현은 ▲의식과 무의식 ▲혼돈과 질서 ▲동양과 서양 ▲구상과 추상 등 모든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세계를 캔버스 위에 펼쳐 보이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상징적인 생명체(symbolic life system)'를 화폭에 담고자 시행착오를 거쳐 독창적인 '무의식적 기법(unconsciousness method)'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10년 전 갤러리 인테코에서 처음 작품을 선보였던 그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의 추상회화에서 벗어난 새로운 추상화 22점을 내놓는다.
그가 직접 이름을 붙인 이 '무의식적 기법'으로 완성한 작품은 형태와 색의 의도적 배열을 최대한 배제해 선과 색이 자연스럽게 흐르고 교차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예술대학과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츠(School of Visual Arts.SVA)를 졸업했으며, 올해 영국 첼시 미술대학원에 입학할 예정이다. 02-511-0032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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