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는 윤 전 대변인 측근의 말을 인용해 그가 집에서 지내며 바깥 상황을 살피고 있다고 지난 15일 보도했다.
윤 전 대변인의 측근은 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윤 전 대변인이 ‘지금 집에 있으나 바깥에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어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했다”며 “기사와 관련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난 그냥 듣고 있지만 본인은 억울해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측근은 “윤 전 대변인의 목소리가 많이 안 좋다”며 “극단적 선택은 안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미국 현지에서 조사받으라는 여론이 형성된 것과 관련해 윤 전 대변인은 ‘변호사와 상담해야 하는 것 알고 있다’고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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