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좌), 김무성(우) |
김무성 의원(5선)도 “공직자 한 명의 비뚤어진 생각과 행동이 만든 이번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된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청와대 공직자는 더욱 심기일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근혜정부 성공을 위해 청와대 공직자는 모든 걸 버린다는 각오로 금주선언을 하는 등 결연한 각오의 일단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갑윤 의원(4선)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어느 조직보다 도덕적이고 청렴해야 할 청와대에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해외 순방 시 일정 시간에는 사적 행동을 금지하는 등 사안에 따라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원유철 의원(4선)도 통화에서 “정신 무장을 해야 한다. 공직자뿐 아니라 정치인도 몸가짐을 다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채연 기자 w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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