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17일 열람위원 전원이 (15일에 이어) 재차 국가기록원을 방문해 추가 검색결과를 확인했으나 해당 자료는 찾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우윤근 의원도 "새누리당 열람위원들이 (대화록을 국가기록원이)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해달라고 질의한 데 대해 국가기록원이 대화록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답변했다"고 확인했다.
우 의원은 "기록원 측에 '현재까지 찾지 못한 것이 옳은 대답이다. 모든 방법을 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없음을 확인했다고 하는 것은 납득이 안된다'라고 질책했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또 "문서 목록상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간의) 녹음 기록물도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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