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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 현장스틸 대방출… 대본 읽는 강동원

입력 : 2014-08-27 10:18:41 수정 : 2014-08-27 10: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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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과 송혜교의 만남, 그리고 신예 조성목 군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 제작 영화사 집,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현장 스틸이 27일 공개됐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현장 스틸컷 속에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 강동원, 송혜교와 아역배우 조성목의 촬영 현장 속 다양한 매력이 담겨 있어 팬들과 예비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강동원과 송혜교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현장에서 아름이 역 조성목과 함께 대본을 보며 호흡을 맞추는가 하면, 벚꽃이 만발한 촬영지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신에서는 세상에 둘도 없는 다정한 부부의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낸다.

두 배우의 모습은 철부지 아빠 대수와 당찬 엄마 미라 캐릭터와 겹쳐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한편, 매일 5시간 동안 특수분장을 해야 했던 신예 아역배우 조성목은 연기 경험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장에서 카메라를 바라보며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 하거나 시나리오를 꼼꼼히 연구하고 배역에 몰입하며 촬영에 임하는 강동원과 송혜교, 조성목의 진중한 모습은 이들이 전하는 애틋한 가족애를 기대케 하며 매력을 더한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김애란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이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훈훈하고 감동적인 가족영화로 재탄생됐다. 오는 9월3일 관객을 찾아온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영화사 집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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