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의 부인 김은진 씨가 소장암으로 지난 9월30일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수만 프로듀서의 부인 김은진 여사가 지난 9월30일 소장암으로 별세했다”며 “2012년 12월, 소장암 최초 발견 직후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장례는 고인 및 가족들의 뜻에 따라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렀다”며 “10월2일 발인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발병 직후부터 임종 직전까지 매일 병상을 지키며 아내를 극진히 간호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제시카가 소녀시대에서 퇴출된 것과 관련해 좋지 않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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