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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2015년 '통일대전 완성의 해'로 선포"

입력 : 2014-10-07 11:29:53 수정 : 2014-10-07 11: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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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북한이 2015년을 ‘통일대전 완성의 해’로 선포하고 실전적인 전술훈련과 전력 증강을 통해 전면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7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북한군은 올해 하계훈련을 예년 대비 2배로 늘렸다”며 “방사포 등 타격전력을 지속적으로 증강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현재 북한은 5100여문에 달하는 방사포(다연장 로켓)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지난 2012년에 밝혀진 4800여문보다 300여문이 늘어난 수치다.

북한은 240mm(사거리 60km), 122mm(사거리 20km) 방사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300mm(사거리 200여㎞)를 개발중이다.

240mm 방사포는 수도권을 공격할 수 있고 122mm 방사포는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를 위협하고 있다. 300mm 방사포는 휴전선에서 충남 계룡대까지 타격할 수 있다.

한편 국방부는 “북한이 군사도발을 감행하면 군사분계선(MDL)과 북방한계선(NLL)을 비롯한 접적지역의 지상, 해상, 공중에서 도발 원점과 지휘세력을 차례로 정밀타격하는 ‘타임 테이블’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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