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북한이 정산하고 간 금액을 뺀 나머지 부분이다.
정부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서면 심의를 거쳐 북한의 선수단 참가에 따른 소요경비 9억3800만원을 무상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소요경비 가운데 북한은 선수촌 입촌료, 기자단 숙식비, 공항 이용료 등 총 19만1682달러(한화 2억300여만원)을 미리 지불하고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정부가 실제 지원할 금액은 북한이 정산한 금액 등을 뺀 5억5000여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지원 규모는 최종 정산작업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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