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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전통혼례식& 친환경에코웨딩 개방

입력 : 2014-11-28 19:55:59 수정 : 2014-11-28 19: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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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reenwed.org
 

서울 능동 어린이 대공원(원장 안찬)은 지역 주민들이 전통혼례와 친환경에코웨딩을 치를 수 있게끔 공원 내 숲속의 무대를 예식장으로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찬 어린이 대공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혼례식을 치르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이용해 전통혼례가 대공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갔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서울시내 전통혼례를 치를 수 있는 공간으로 삼청각, 한국의집, 롯데민속관 등이 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저렴하게 전통혼례를 치르고자 하는 일반 시민들의 선택지로 쉽지 않았다.

어린이대공원이 혼례공간으로 개방되면서 다문화가정, 경제적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합리적 가격으로 혼례식을 치르고자 하는 일반 시민의 신청이 이어 질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대공원 결혼식은 비영리단체 그린웨딩포럼이 주관한다. 전통혼례식과 친환경에코웨딩 중 선택할 수 있다. 전통혼례를 신청하는 커플에게는 사인교 가마가, 친환경 에코웨딩행사엔 뿌리가 살아있는 부케가 무료로 제공된다.

그린웨딩포럼 이광렬대표는 "최근 공공기관의 개방이 사회적 추세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에서 이번 어린이 대공원의 예식장 개방이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헬스팀 임한희 기자 newyork291@segye.com

<게임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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