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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의 '위험한 질주'…달리는 오토바이서 성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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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3-26 09:49:23 수정 : 2015-03-26 11: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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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오토바이에서 위험천만한 성관계를 한 커플이 벌금을 문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인도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인도 중서부 고아 주에 있는 만도비 다리에서 오토바이를 타며 성관계 중인 커플이 포착됐다.

당시 오토바이는 멈춘 상태가 아닌 달리던 중이었으며, 운전대를 잡은 남성은 민소매 셔츠에 양말을 착용했다. 오토바이 탱크에 누운 여성은 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커플의 위험한 질주는 다른 차량 운전자의 카메라에 담겼다. 이후 운전자는 커플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했으며, 삽시간에 사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퍼졌다.

사진을 확인한 경찰은 즉시 두 사람 신원조사에 착수, 이들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는 오토바이 번호판을 토대로 남녀의 신원을 조사했다”며 “대낮 도로에서 위험한 질주를 벌인 혐의로 두 사람에게 벌금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두 남녀는 오토바이에서 성관계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우리 돈으로 약 1만7000원의 벌금을 문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힌두스탄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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