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혁신? '5만원'짜리 스마트 시계 화제

수면과 운동 그리고 일정관리 등을 단 30파운드(약 5만원)에 할 수 있는 ‘스마트 시계’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가 된 스마트 시계는 영국의 한 전자제품 제조회사가 만들었다. 이 시계는 ▲ 착용자의 일일 칼로리 소모량 체크 ▲ 하루 이동 거리 확인 ▲ 건강상태 체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착용자의 수면패턴을 확인할 수도 있다. 알람 같은 시계 본연의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 시계’로 불리는 만큼 당연히 스마트폰과의 동기화도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작동하며,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20일간의 착용자 데이터 저장이 가능해 자신의 생활패턴이 어떻게 변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불가피하게 전화기를 끄거나 진동 또는 무음모드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시계와 연결되어 있다면 걸려오는 전화를 알 수 있다. USB 메모리를 활용한 단 한 번의 충전으로 8~10일을 사용할 수 있다.

김동환 기자 [e-mail]
사진=hannspree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