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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제작진은 끝까지 갑질하네요"

입력 : 2015-04-23 13:37:08 수정 : 2015-04-23 13: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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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제작진이 섭외 갑질 논란에 입장을 밝힌 가운데, 처음으로 문제를 제기한 네티즌이 다시 반박에 나서 눈길을 끈다.

23일 슈돌 제작진은 "논란 글이 올라오기 전 제작진과 통화를 했고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지만, 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은 "제작진이 끝까지 갑질한다"며 반박 글로 맞섰다.

앞서 22일 서울 인사동에서 만들기 체험관을 운영 중이라는 네티즌은 슈돌 제작진이 먼저 (섭외요청) 연락을 해왔고, 다짜고짜 장소 섭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체험관 측이 제작진에 일방적인 취소로 피해가 갔다고 주장하자, 제작진은 "촬영 확정이라고 한 적 없다"며 사과 및 사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이 온라인 상이 일파만파 퍼지자, 제작진은 23일 "섭외 과정에서 벌어진 서로의 오해를 잘 풀었고 제작진도 충분히 사과의 말씀을 건넸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제작진 공식입장에도 논란이 잦아들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같은 날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슈돌 제작진들 끝까지 갑질하시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슈돌 측 섭외 횡포 논란, 사과하고 잘 마무리 공식입장은 사실과 내용이 다르다. 막내급 스태프가 전화해서 사건을 무마시키려고 했고, 본인들 편하자고 밤 10시가 넘어 전화해서 '죄송합니다' 한 마디 일방적인 사과가 진정한 사과인가? 언론 기사로 저희는 이상한 을이 됐다. 방송 횡포가 이럴 줄 몰랐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KBS 방송 캡처(해당 기사와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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