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아시아 지역 성도들이 충북 영동 엘로힘연수원 낙엽 길을 걸으며 한국의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
지난 9일 아시아 대륙 12개 국가에서 온 200여 명의 성도들은 10일 간 일정으로 신앙의 모국인 한국에서 일정기간 성경 공부도 하고, 한국문화 체험에 나선다.
그동안 메르스 여파로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이 뜸했는데, 이들의 방한으로 인천공항과 관광지 등이 외국인들로 부쩍 붐비는 느낌이다. 특히 내년이 한국 방문의 해여서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외국인 성도들은 충북 영동 하나님의 교회 연수시설인 엘로힘연수원에서 형형색색의 전통의상을 차려입고 단풍이 가득한 낙엽 길을 걸으며 한국의 가을 정취를 흠뻑 취하기도 했다. 특히 외국 성도들은 한국 성도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한국에 오래 머물고 싶어한다고 하나님의 교회 측은 전했다.
정성수 문화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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