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16일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 3마리를 속리산국립공원 내 자연 방사했다. 연합뉴스 |
공단은 속리산 내 산양 개체군의 안정적인 형성을 위해서 월악산에서 암컷 2마리와 수컷 1마리를 데려와 흔적이 발견된 지역 인근에 방사했다. 송동주 공단 종복원기술원장은 “이번 방사는 속리산의 산양 수를 늘려 자생을 돕고, 백두대간 북부권에서 해온 복원사업을 중부권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futurnalis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