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은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시청자 여러분 죄송합니다"라며 "제가 지난 방송에서 시청자 분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점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어 그는 "제가 봐도 제 모습이 부끄러웠다.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서 행동하고 말하는 제가 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양세형은 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규현의 친구 결혼식 사회를 맡았던 일을 언급하며 "(사례금을) 봉투에 담지 않고 5만원짜리 4장 정도를 그냥 줬다"고 폭로했다.
이에 규현은 "5만원짜리가 20장이었다. 봉투를 찾고 있는데 양세형이 나오길래 그냥 줬다"고 해명한 데 이어 "양세형이 어제 과음하고 초췌한 모습이었다"고 맞받았지만 태도 논란이 일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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