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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위너 송민호, "진짜 짜증나는 건 기자가 듣보잡과 엮어"... '무슨일?'

입력 : 2016-02-20 10:11:08 수정 : 2016-02-20 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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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위너 송민호 과거 발언 재조명 사진=Mnet `쇼미더머니` 방송 캡처
그룹 위너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위너 송민호의 방송 장면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 방송된 Mnet 케이블채널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서 송민호는 2차 오디션 대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송민호는 아이돌 그룹 WiNNER의 출신이지만 모든 프로듀서들이 탐나는 실력파 래퍼로 소개됐다.  

이어 송민호는 초반 인터뷰를 통해 "긴장된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으나, 무대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자신만의 공격적인 60초 랩을 선보였다.

앞서 송민호는 가사에 "부모님께 말해 돈 보낼게 두 달 뒤에 집 사놔. 다들 나를 견제하네 먹힐까봐 걱정 마 난 육식은 안하니까"라고 담아냈다.

또한 "근데 진짜 짜증나는 건 기자가 듣보잡과 엮네 열 받게"라며 탑독과 이블 키도, 시호 등 경쟁 상대들을 줄줄이 언급해 대기실에 있는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사이다' 발언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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