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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아들과 화보 "딸 더 예뻐한다는 건 오해"

입력 : 2016-02-22 10:37:46 수정 : 2016-02-22 10: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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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아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영애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제이룩 3월호와 진행한 화보와 연재 중인 에세이를 통해 아들에 대한 모성을 고백했다. 

이영애는 "아이들과 찍은 화보를 보면 아들보다 딸과 함께 등장한 장면이 많더라. 그래서 제가 딸을 더 예뻐하는 게 아니냐고 오해하는 분들도 있다"면서 "그건 승빈이는 자신이 찍힌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는 반면 승권이는 카메라 앞에서 포즈 취하는 걸 귀찮아해서다. 그래서 이번엔 작전을 달리해 요즘 남자아이들이 좋아한다는 '터닝메카드'로 승권이를 카메라 앞에 세웠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나중에 아이들이 크면 남편은 딸의 남자친구에게, 저는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많은 질투를 할 것 같다. 제 바람은 승권이가 여자친구한테 상냥하게 대하듯 저한테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거다. 아들 키우는 엄마들은 할 이야기가 참 많다고 하던데, 나도 그런 것 같다"라며 배우가 아닌 평범한 엄마로서 감정을 이야기했다.

또 이영애는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사임당'에 같이 출연하는 송승헌과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세트장이 집과 멀지 않아서 남편이 종종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한다. 한 번은 남편이 송승헌 씨와 인사를 시키며 '이 아저씨가 드라마에서 엄마를 좋아하는 남자친구야'라고 소개를 했는데, 승권이가 머리에서 불이 나려고 한다며 귀여운 질투를 해서 남편과 저를 한참 웃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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