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시 스마(須磨) 경찰서는 이 여성이 평소 가족들에게 "100살이 되고 싶지 않다"고 고민을 털어놓았었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이 할머니는 혼자 생활해 왔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가족들은 고인이 "노인들끼리 모여도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말해 왔다고 전했다. 현장 부근의 CCTV에는 7일 오후 할머니 혼자 해안을 걷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유가족들은 고인과 연락이 닿지 않자 7일 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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