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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잘못 알고 있는 화장법 8가지

입력 : 2016-04-02 17:20:00 수정 : 2016-04-02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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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대부분 어릴 때부터 화장에 대한 호기심을 갖는다. 성인이 되면 메이크업 스킬이 자연스레 늘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런 여성들을 위해 영국 런던의 델라마르 아카데미 출신 엘리사 키노시가 나섰다. 델라마르 아카데미는 세계적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배출한 곳으로 유명하다. 그녀가 영국 미러 인터넷판(mirror.co.uk)을 통해 다른 유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제시한 8가지 비법을 소개했다.

 

사진=미러(mirror.co.uk)

1. 양쪽 눈썹은 자매일 뿐, 쌍둥이가 아니다.
우리는 매번 양쪽 눈썹을 완벽히 같게 그리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우리 눈썹은 서로 닮아 있을 뿐, 모양이 완벽히 일치하지 않는다. 한쪽 눈썹이 다른 쪽보다 조금 둥글다던가 하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연스러워 보인다면 충분하다.

2. 컨실러는 가볍게 찍어 발라라

잡티를 완벽하기 가리기 위해 많은 양의 컨실러를 사용하거나 두껍게 바르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오히려 얼굴에 그림자가 생길 수 있다.

컨실러는 반드시 필요한 부위에만 사용한다. 다크서클이 생긴 눈 밑이나 코 주변 등에 가볍게 찍어 발라주면 되는데, 이때 자신의 피부색보다 한톤 이나 두톤 정도 밝은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넷째 손가락이나 톡톡 두들겨 펴 바르는 패트(Pat)를 이용해 필요한 부분에 찍어 바른다.

3. 뭉친 마스카라를 쓰지마라
마스카라 솔은 공기 중에 자주 노출되면 굳어버리기 쉽다. 굳어버린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정리하면 속눈썹이 덩어리져 보이기 쉽고, 지울 때 상당한 양의 속눈썹이 떨어져 나갈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개봉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속눈썹을 강조하고 싶다면 뭉친 마스카라보다는 가짜 속눈썹이 더 효과적이다.

4. 아이라이너 그리기 
손으로 피부를 당긴 상태에서 아이라이너를 그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오래돼서 마른 콜(kohl) 라이너를 사용할 때도 잘못된 라인을 그리기 쉽다.

콜 라이너의 경우 속눈썹 라인을 따라 점을 찍고 점 사이를 연결하면 한 번에 그리는 것보다 쉽게 그릴 수 있다. 아이라이너 그리는 스킬이 숙련되지 않았다면 따라 해보자. 이때 눈 건강을 위해 점막에 너무 가깝게 그리지 않도록 주의하라.

리퀴드 타입 라이너로 그릴 땐 새끼손가락을 볼 위에 가볍게 대고 그리면 더 쉽게 그릴 수 있다. 날개 부분을 표현할 땐 먼저 섀도우를 이용해 그린 후 위에 라이너를 사용하면 보다 완벽한 표현이 가능하다.

5. 피부타입별 파운데이션 사용
파운데이션은 피부 상태를 더욱 좋아 보이게 해주는 제품이다. 화장 전 어떤 타입이 이 피부에 잘 맞는지 확인하는 건 필수다. 건성 피부의 경우 파우더 타입을 사용하면 더 건조해 보일 수 있고, 지성 피부는 크림 타입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면 얼굴이 더 기름져 보일 수 있다. 

자신의 피부 언더톤과 파운데이션 색을 맞춰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피부 상태가 촉촉할수록 완벽하고 자연스러운 표현이 수월하다.

6. 얼굴의 음영 표현
볼터치를 할 때 잘못된 부분에 너무 많은 양을 바르는 경우가 많다. 또 핫핑크 등 너무 튀는 색의 볼터치는 얼굴에 입체감을 살리기보단 오히려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 톤과 동떨어지지 않는 색을 사용해 가볍게 표현해 준다.

7. 눈 화장 
나이가 들수록 어둡고 짙은 색으로 눈을 강조하는 것은 피하라. 거칠어 보이는 검은 색보다는 브라운톤이나 네이비, 옅은 그레이를 사용하는 편이 낫다. 튀는 색을 원할 땐 브라운 컬러로 음영을 깔고 그 위에 표현해 주면 훨씬 부드러워 보인다.

8. 피부 표현 
주름진 피부에 파운데이션을 너무 두껍게 바르면 모공이 더 넓어 보일 수 있다. 젊어 보이는 피부 표현을 위해 BB크림 사용 후 색조 화장품으로 가볍게 마무리해 준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사진=미러(mirror.co.uk),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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