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SNS에 '쥐의 공개 처형'이란 글과 함께 사지가 줄에 묶여 올짝달싹 못하는 쥐의 모습이 사진으로 올라왔다.
사진은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에 있는 한 식당에서 촬영된 것으로 사진을 올린 식당 주인은 “쥐는 가게에 보관해 둔 쌀을 훔쳐 먹다 발각됐다”며 “가게 아르바이트생이 쥐를 잡아 사지를 묶어 상자에 매달아 놓았다”고 말했다.
쥐를 잡은 아르바이트생은 종이에 ‘두 번 다시 쌀을 훔쳐 먹지 않겠습니다’라고 적힌 반성문을 붙이는 센스를 보였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쥐가 징그럽다고 말하면서도 재밌다는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사진을 올린 식당 주인은 얼마 후 쥐를 먼 곳에 풀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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