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은 7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17년 정기 미얀마 세미나’(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미얀마 진출 기업 등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세미나는 지평 본사 미얀마 팀장인 정철 변호사가 ‘미얀마 투자법 개관’을, 지평 미얀마 현지법인(JIPYONG MYANMAR Limited)의 고세훈 수석변호사와 오규창 미국변호사가 ‘미얀마 조세 제도 동향 및 불복 절차 소개’와 ‘미얀마 분쟁해결 절차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미얀마 최초의 한국계 은행 라이선스를 취득한 신한은행 양곤지점 신창훈 차장이 ‘미얀마 금융실무 소개’를 발표하기도 했다.
지평은 지난 2012년 미얀마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미얀마에서 벌어지는 제도적 환경 변화와 실무기관의 대응 속도를 직접 경험하며 투자자들에게 발생하는 문제들을 현장에서 해결해 오고 있다.
지평 정철 변호사는 “2016년 정권교체 후 미얀마 투자환경에 많은 변화가 발생한 가운데 바뀐 미얀마의 제도적 환경 변화와 이에 따른 앞으로의 전개 양상 및 기업의 대응 전략을 살펴보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기업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 공유의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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