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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 실물사진 SNS 유출 논란…고도의 노이즈 마케팅?

입력 : 2018-07-14 14:08:39 수정 : 2018-07-14 14: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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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일 공개예정인 삼성전자의 주력 갤럭시노트9의 고해상도 실물 사진이 SNS를 통해 유출됐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정보에 정통한 중국의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계정을 통해 '갤럭시 노트9과 S펜'이라며 포스터용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노트9의 디자인은 전작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흡사하고 사양은 지난 봄 출시된 갤럭시 S9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그가 공개한 사진이 진짜인지는 알 수 없지만 공개가 임박하고 그간 그가 공개한 삼성전자 IT제품 정보가 정확했던 점에 미뤄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포스터에 등장하는 사진은 블루(청색) 계열 단말기에 골드(금색) 색상의 S펜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로로 배열된 듀얼 카메라 렌즈와 LED플래시 및 심박센서, 그리고 카메라 하단에 위치한 지문인식 센서가 위치하고 있다.

기기 하단의 경우 우측에 S펜 슬롯, 스피커 그릴과 마이크, USB-C 충전포트 및 3.5mm 헤드폰 잭 등도 예전 그대로다. 사진의 S펜은 공개행사 초청장에 인쇄된 것과 형태는 일치하지만 색상은 달라 보인다.

소문에 따르면 S펜은 자체 배터리를 장착하고 블루투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지난 9일 FCC(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전파인증 자료에 따르면 블루투스를 지원할 것임을 확실히 보여준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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