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김민기, 오늘(17일) 결혼…'8년 장수커플에서 신혼부부된다'

개그맨 김민기(사진 오른쪽), 개그우먼 홍윤화 커플이 17일 8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절친한 동료인 양세형이 1부, 김영이 2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가수 플라워의 멤버 고유진과 VOS의 김경록이 축가를 부른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말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망원동에 차린다.

두 사람은 소문난 개그맨 잉꼬 커플로 유명하다. 과거 여러 프로그램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예능프로그램 '외식하는 날',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 등에 동반 출연하며 공개 열애를 즐겼다.

특히 신부 홍윤화는 결혼을 앞두고 3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윤화는 지난 2006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웃찾사')’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개그맨 김민기 2008년부터 SBS ‘웃찾사’ 등 개그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010년부터 '웃찾사'에서 함께 코너를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하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에 등극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JDB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