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덕하고 방탕한 귀족사회를 벌하려다 오히려 자신의 딸을 죽이게 되는 광대 리골레토의 절망적인 운명과 비극적 최후를 다룬 작품이다.
오페라 '리골레토'. 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
'라트라비아타', '일 트로바토레'와 함께 베르디의 3대 역작 중 하나로 꼽힌다.
베네치아의 피니체 극장에서 1851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뒀으며 국내에서도 익숙한 오페라 레퍼토리 중 하나다.
특히 아리아 '여자의 마음'(La donna e mobile)이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선보인다. 여기에 바리톤 박정민·최병혁, 테너 김동원·지명훈, 소프라노 김수연·김수영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로 관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공연 예매 및 문의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828-5841)를 이용하면 된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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